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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스라엘-이란 확전 주시하며 WTI 0.18% 하락

FX분석팀 on 04/15/2024 - 18:25

유가는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이스라엘이 미국의 만류로 보복 공격은 삼갔다는 것에 안도하며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센트(0.18%) 하락한 배럴당 85.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24% 하락한 배럴당 90.2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직접 공격을 가하면서 급격히 불거졌던 지정학적 위험은 이스라엘이 맞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형국에 소강 상태로 접어들며 유가를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본토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에 나설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즉각적인 전면전에 나서지 않는 대신 다른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날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의 선택지를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들은 중동 지역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는 유가 반락에도 지정학적 위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SIA웰스매니지먼트의 콜린 시에스진스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말에 이란의 공격에도 아직 확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상태”라며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중동, 홍해 위험이 유가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위험은 여전히 높으며,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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