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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잠정 중단 부담에 WTI 0.76% 하락

FX분석팀 on 03/16/2021 - 16:34

유가는 유로존 대부분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중단한 것이 부담이 되어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50센트(0.76%) 하락한 배럴당 64.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81% 하락한 배럴당 68.32달러를 기록했다.

독일을 비록한 북유럽과 대부분 유로존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환자들 중 일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추가적 사고를 막고자 유로존을 이러한 대처를 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은 단기적으로 원유 수요를 떨어 뜨릴 수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등에 따른 단기 위험이 지속해서 증가한다면 유가가 약 10% 하락할 가능서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원유 재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 통신은 전문가들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서 발표할 지난주 원유 재고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VM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단기적인 방향은 미국 주간 재고 보고서에 의해 설정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강세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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