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FOMC 결과 하루 앞두고 혼조세 Dow 0.39% 하락

뉴욕마감, FOMC 결과 하루 앞두고 혼조세 Dow 0.39% 하락

FX분석팀 on 03/16/2021 - 16:38

 

다우존스 산업지수
32,825.95 [▼ 127.51] -0.39%
S&P500지수
3,962.71 [▼ 6.23] -0.16%
나스닥 종합지수
13,471.57 [▲ 11.86] +0.09%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7.51포인트(0.39%) 하락한 32,825.95에, S&P500지수는 6.23포인트(0.16%0 하락한 3,962.7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6포인트(0.09%) 상승한 13,471.5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채금리 및 인플레 기사 상승, 경기 개선 기대에 대한 연준의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17일 회의 종료 후 공개되는 연준의 수정 경제 전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이자율 수석 투자 책임자(CI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시장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모든 말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면서 “그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시장을 움직일 것이고 많이 말해도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레이딩 플랫폼 위불의 앤서니 데니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연준으로부터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더 강한 확인을 받길 원한다”면서 “이것에 실패하면 주식을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지만, 시장은 이 같은 후퇴가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산업생산도 2.2% 줄었다. 지난달 미 남부 지역을 덮친 한파는 경제 활동을 위축시켰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면서 투자자들은 소비 등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주도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1.27% 뛰었지만 테슬라는 4.39% 급락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 데뷔한 쿠팡의 주가는 오는 18일 부분적으로 락업이 해제된다는 소식 속에서 6.74% 내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