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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FOMC 대기하며 관망 0.08% 상승

FX분석팀 on 03/16/2021 - 16:23

금 가격은 다음 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50달러(0.08%) 상승한 1,72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1.6%대 아래로 내려가 금값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 강세가 완화했고, 금값에 달러 강세 부담도 줄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연준의 회의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최근 장기물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어떤 시각을 보이느냐에 따라 금리는 물론 달러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금은 바닥을 찾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연준”이라며 “연준이 국채시장을 저지하지 않는다면 금에서 패닉성 매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향후 몇 개월 동안 국채수익률과 함께 금도 오를 수 있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 가까이 움직이면 끝없는 증시 매수세를 저해할 수 있고, 안전 피난처로 금의 매력이 복구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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