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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공급 우려에 장중 WTI 75달러 돌파

FX분석팀 on 07/03/2018 - 16:20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리비아의 주요 원유수출항 폐쇄로 원유공급차질이 우려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달러(0.3%) 상승한 74.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0.46달러(0.6%) 오른 77.76달러에 거래됐다.

리비아의 원유수출 차질 우려가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리비아의 수출항 폐쇄로 일평균 85만배럴의 원유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이날 WTI 가격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5달러 선을 넘기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오는 11월 4일까지 이란의 원유 수출량을 제로(0)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증산을 결정했지만, 단기간 내 원유생산량을 확대하기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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