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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베네수엘라 감산소식에 강세 WTI 2.1%↑

FX분석팀 on 03/20/2018 - 15:32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베네수엘라의 감산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립이 산유국간 긴장감을 키우면서 유가를 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1.36달러) 오른 63.40달러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1%(1.37달러) 상승한 67.4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 감소 소식에 지지받았다.
내부 경제위기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원유생산량이 2005년 이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상승에 도움을 줬다.

사우디아라비아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이란과의 긴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로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우디는 이란 핵 협정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핵 개발을 할 경우 사우디도 핵 개발로 응수 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더했고, 이는 이란 핵협정을 ‘나쁜 거래’라고 주장해온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중동지역 산유국 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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