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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 우려 지속 WTI 1.24% 상승

FX분석팀 on 10/26/2021 - 16:20

유가는 공급망 병목 현상과 에너지 부족 등의 재료가 지속적으로 작용하며 재차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04달러(1.24%) 상승한 배럴당 84.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44% 상승한 배럴당 86.33달러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원유 공급에 대한 전망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날 고점 부담에 혼조세를 보였지만 브렌트유가 성공적으로 86달러 선에 올라타는 등 유가 상승 모멘텀을 전환시킬 그 어떤 계기도 없는 상황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는 11월 4일 회의를 열어 생산량을 논의할 예정이다.

딕슨은 “현재 유가 변동성의 오프램프는 단 두 개뿐이고 하나는 OPEC+가 공급 조치를 취하는 것이지만 그룹은 전략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했다”며 “코로나사태와 폐쇄가 또 다시 수요 전망을 어둡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전일 OPEC+가 올해 초 합의된 일정에 따라 11월에 하루 40만 배럴을 추가로 증산하는 데 동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스톤엑스 파이낸셜의 다니엘스 테레이등 디비전의 수석 상품중개인인 크레이그 터너는 “OPEC이 비OPEC 국가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위협을 느낄 때까지 공급을 늘리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며 “OPEC은 7년 전처럼 미국 셰일 생산업체들과 경쟁이 심하지 않으며, 85달러의 원유가 수익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셰일 생산업체들은 밤새 새 생산을 시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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