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구로다 총재, 2017년은 “탈 디플레이션의 해”

구로다 총재, 2017년은 “탈 디플레이션의 해”

FX분석팀 on 01/04/2017 - 08:27

현지시간 4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탈디플레이션’ 행보를 올해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구로다 총재는 올해가 지금보다 더 강한 확신을 품고 디플레이션 탈피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세계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침체 국면을 벗어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새 미국 행정부의 정책운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귀추 등 주의가 필요한 재료들이 없다고 말하긴 힘들다며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냈다.

민간기업과 관련해서는 혁신, 인재 등 미래를 위한 각종 투자확대가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또 금융기관에게는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혁신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BOJ는 올해에도 확고한 금융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완화책 지속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