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연준 기준금리 5.25%까지 올릴 것
18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시장의 일반적 예상 5%보다 25bp 더 높은 것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 범위다.
골드먼삭스는 연준이 오는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4.5%까지 끌어 올린 뒤 내년 2월, 3월, 5월 FOMC에서 각각 25bp의 금리인상을 해 기준금리를 5.2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불편할 정도로 높은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연준은 연말에 0.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한 뒤 내년에는 소폭의 금리인상을 여러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은 2024년 2분기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