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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내년 상반기 미 성장률 전망치 2.0%로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1/02/2019 - 07:50

29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경제지표도 차차 현 수준보다 악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0%로 수정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먼삭스는 이 같은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 대해 경기침체를 예상하기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골드먼삭스는 한편 최근 미국 증시가 큰 변동성과 함께 폭락하면서 시장 전체에 번지기 시작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특별히 걱정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골드먼삭스는 미 경제를 정상화하는 데 경제성장률 둔화는 피치 못할 과정일 뿐이라며, 경제 위험요소로 손꼽히는 인플레이션 과열과 자산시장 버블은 전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먼삭스는 미국의 고용시장도 탄탄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실업률이 계속 하락해 내년 말에는 3.25%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골드먼삭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에는 제동이 걸릴 것이라며, 2019년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를 확률가중치를 적용해 1.2회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1.6회보다 줄어든 것이다.

골드먼삭스는 1.2회로 전망한 건 여전히 시장 전망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2019년 금리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에는 연준이 금리 인하로 방향을 돌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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