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중앙은행(BOC)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50%로 인상)
<캐나다중앙은행(BOC) 기준금리>
|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
| 0.50% | 0.50% | 0.25% |
2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BOC)은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이전 회의에서 예고했던 대로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0.25%에서 0.5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BOC는 주요 중앙은행 중에서 팬데믹 이후 영국중앙은행(BOE) 다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중앙은행이 됐다.
지난 1월 열린 회의에서 BOC는 금리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는 폐기해 향후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BOC는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재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OC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가중한다고 우려했으며,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가 위쪽을 향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BOC는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양적 긴축을 언제 시작할지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BOC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당성이 없는 러시아의 도발은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새로운 원천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가중하고,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과 새로운 공급망 차질로 글로벌 성장세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BOC는 그럼에도 캐나다의 4분기 성장률이 매우 강했으며, 1분기에도 예상보다 더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BOC는 경제가 계속 확장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해 위원회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채의 재투자 단계를 중단하고 보유 채권을 축소하는 양적 긴축을 언제 시행할지를 검토할 것이라며, 양적 긴축은 금리 인상 정책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BOC는 덧붙였다.
다만 BOC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의 시작 시기는 경제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계속된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