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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금리 -0.10%로 동결)

FX분석팀 on 01/23/2019 - 07:20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10% -0.10% -0.10%

 

<일본은행(BOJ)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0.00% 0.00% 0.00%

20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정례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마친 후 성명에서 단기금리 목표치인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유지하고,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상의 장기금리 목표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 역시 ‘0.00% 정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BOJ는 ‘금리가 경제와 물가에 따라 어느 정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다’는 문구도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또한, 연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80조엔,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액을 각각 약 6조엔과 900억엔으로 동결했다. 또한, CP와 회사채 매입액도 2조2000억엔화 3조2000억엔으로 유지했다.

BOJ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를 ‘0%’ 정도로 유지하는 ‘양적-질적 완화(QQE) 프로그램’의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한 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OJ는 2019년 10월 시행 예정인 소비세 인상의 효과를 포함해 경제와 물가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상당 기간 장단기 금리를 지금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도 고수했다.

정책 위원 중에선 하라다 유타카 위원과 가타오카 고시 위원이 장단기 금리 조작 정책과 관련한 포워드 가이던스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은 장기 금리가 상하로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는 표현이 너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타오카 위원은 경기와 물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10년 만기 이상의 장기금리를 추가 하락하도록 통화 완화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하라다 위원은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서 이를 더욱 명확히 해주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도입하자고 주장했고, 가타오카 위원은 중장기 물가 기대에 대한 평가가 하향조정되면 추가적인 완화책을 시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OJ는 별도로 낸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2018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1.4%에서 0.9%로 하향했다.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0.8%에서 0.9%, 1.0%로 각각 상향했다.

2018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0.9%에서 0.8%로 하향했다. 2019회계연도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4%에서 0.9%로 하향하고, 2020회계연도 전망치도 기존 1.5%에서 1.4%로 낮췄다.

2019회계연도와 2020회계연도 물가 전망치는 오는 10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 효과와 교육 무상화와 관련한 우려를 제외한 것이다.

BOJ는 대외 경제의 하강 위험이 고조될 것 같다면서도 2020회계연도까지 일본 경제가 확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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