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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0.5%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06/03/2014 - 09:22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추정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0.5% [전년 대비] 0.6% [전년 대비] 0.7%

 

<유로존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0.7% [전년 대비] 0.8% [전년 대비] 1.0%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정치는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4월 0.7%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0.6%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9월 1.1%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ECB가 곧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란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달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ECB 집행위원들은 낮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비전통적인 통화완화책을 추가 도입해야 한다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너무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장기간 유지되는 상황은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행동에 나서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유럽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률이 매우 낮고 지금까지 목표치에 크게 미달하고 있다는 점은 ECB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전반적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기 총재가 그동안 디플레이션의 위험을 축소 평가해왔지만 물가상승률이 더 낮아진 점은 판단에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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