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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완화정책 유지 전망에 Stoxx 0.65% 상승

FX분석팀 on 06/11/2021 - 16:05

 

영국FTSE100 지수
7,134.06 [▲ 45.88] +0.65%
프랑스CAC40 지수
6,600.66 [▲ 54.17] +0.83%
독일DAX30 지수
15,693.27 [▲ 122.05] +0.78%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서 다음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비둘기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5.88포인트(0.65%) 상승한 7,134.06에, 프랑스CAC40지수는 54.17포인트(0.83%) 상승한 6,600.66에, 독일DAX30지수는 122.05포인트(0.78%) 상승한 15,693.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95포인트(0.65%) 상승한 457.5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의 물가지표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현재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CB는 전날 기준금리 및 펜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를 일제히 동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이후 연설에서 유로존 경제 회복을 낙관한다면서도 인플레가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BCA 리서치는 “유럽에서는 가격 압력이 여전히 완화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예측을 상향 조정 한 후에도 ECB는 예상 기간 내에서 인플레이션이 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영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비 1.3% 감소하여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다만 영국의 4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여 경제 회복이 순조롭다는 것을 반증했다.

여행과 레저 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인 호텔 체인인 멜리아는 15개월 만에 최고 경영자가 6월 수익성 회복을 예상한 후 2.0% 상승했다.

시장은 다시 낙관론이 재개되면서 유럽의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의 혜택을 받는 상품, 산업과 은행 업종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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