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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Stoxx 0.71% 하락

FX분석팀 on 10/07/2019 - 14:53

 

영국FTSE100 지수
7,197.88 [▲ 42.50] +0.59%
프랑스CAC40 지수
5,521.61 [▲ 33.29] +0.61%
독일DAX30 지수
12,097.43 [▲ 84.62] +0.70%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미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 결과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로 하여금 연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만들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0포인트(0.59%) 상승한 7,197.88에, 프랑스CAC40지수는 33.29포인트(0.61%) 상승한 5,521.61에, 독일DAX30지수는 84.62포인트(0.70%) 상승한 12,097.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69포인트(0.71%) 상승한 383.91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을 포함한 세계 주요국가들의 제조업 및 각종 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고용지표가 연달아 부진하면서 그 우려감은 증폭됐으나, 역설적으로 연준이 결국 추가 금리인하를 통한 부양책을 간구할 것으로 전망되어 증시에 호재가 되었다.

연준의 주요 정책자들은 시장의 우려가 과잉 되었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보험성으로나마 완화적 정책을 내비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0~11일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주요 외신은 중국이 빅딜(전면적인 무역합의)이 아닌 스몰딜(부분 합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번 한 주간 소강 상태로 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17일 개최되는 EU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최종 협상안이 도출될지 여부도 시장의 관심이다. 영국과 EU가 최종 협상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브렉시트 기한인 31일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해 결국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종목별로는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제조업체 AMS가 독일 조명그룹 오스람에 제안한 45억유로 인수 계획이 실패면서 0.9% 하락했다. 오스람은 3.3% 하락했다.
프랑스 비디오 게임 제조사 유비소프트는 신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5.5% 하락했다. 독일 화학업체 BASF는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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