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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브렉시트 협상 기대감에 Stoxx 1.11% 상승

FX분석팀 on 10/15/2019 - 14:23

 

영국FTSE100 지수
7,211.64 [▼ 1.81] -0.03%
프랑스CAC40 지수
5,702.05 [▲ 58.97] +1.05%
독일DAX30 지수
12,629.79 [▲ 143.23] +1.15%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협상에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의 급등으로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 유일하게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03%) 하락한 7,211.64에, 프랑스CAC40지수는 58.97포인트(1.05%) 상승한 5,702.05에, 독일DAX30지수는 143.23포인트(1.15%) 상승한 12,629.7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가 당장 이번 주에 브렉시트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투자심리를 고취시켰다.

브렉시트 협상 마감 시한 31일을 불과 2주여 앞두고 속도감 있는 양측의 협상 속도에 증시가 반색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영국 협상단과 인터뷰에서 현재 브렉시트 합의와 관련한 법률적인 무선 초안이 거의 완성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초안은 빠르면 다음 날 최종 완성될 수 있으며, 다만 영국의 야당인 민주연합당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영국과 EU는 오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를 위한 최종적인 협상에 돌입하며 EU가 북아일랜드 관련 안전장치를 양보한다면 영국은 추가적 보복 조치 없이 안전하게 EU연합을 탈퇴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파운드화는 전일 대비 1.29% 폭등한 1,2769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주 와이어카드가 매출과 이익을 부풀린 회계 문서가 공개되면서 12.8% 급락했다. 독일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은 삼성전자가 EUV 노광장비 15대를 구매하기로 하면서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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