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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재개 기대에 랠리 Stoxx 1.77% 상승

FX분석팀 on 04/27/2020 - 16:23

 

영국FTSE100 지수
5,846.79 [▲ 94.56] +1.64%
프랑스CAC40 지수
4,505.26 [▲ 111.94] +2.55%
독일DAX30 지수
10,659.99 [▲ 323.90] +3.13%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제 봉쇄 조치가 서서히 해제되어감에 따라 경제 활동 재개로 다시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일제히 활발한 랠리를 펼쳤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56포인트(1.64%) 상승한 5,846.7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1.94포인트(2.55%) 상승한 4,505.26에, 독일DAX30지수는 323.90포인트(3.13%) 상승한 10,659.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5.85포인트(1.77%) 상승한 335.44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각국은 경제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는 내달 4일부터 공장 운영과 건설을 허용할 계획이다. 제한된 가족 구성원의 만남도 허용된다. 이날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지난 주에는 이미 코로나 감염 피해가 적었던 오스트리아 등 국가들이 상점을 열었으며, 독일 또한 수천여 개의 비즈니스들이 영업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유럽 기업들이 실적 역시 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10.25% 급등했다.

노디아 자산운용의 시배스천 갈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실적이 예상보다는 좋았다는 점”이라며 “중요한 것은 세계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속도이며 유럽은 재개로 가고 있고 기업들은 영업 재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새로운 정책 변경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진 않지만 최근 발표한 부양책이 언제까지 유지될지에 대한 힌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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