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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부채한도 협상 주목하며 혼조세 0.02% 상승

FX분석팀 on 05/22/2023 - 15:16

달러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재개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포인트(0.02%) 상승한 103.10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0.11% 상승한 1.0814
GBP/USD가 0.07% 하락한 1.2435
USD/JPY가 0.43% 상승한 138.5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큰 진전 없이 끝난 미 행정부와 의회의 대화가 이날 다시 재개됐지만 별 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발생하는 듀데이트를 약 10일 남기고 협상 국면이 교착에 다다르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제한적인 양상을 띄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디폴트를 막기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며 강한 협상 의지를 드러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문제들을 풀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장 참여자들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협상이 원만히 타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폴트 상황에 치달을 경우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가 모두 최악인 점을 고려했을 때 행정부와 의회가 치킨게임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는 한층 누그러졌다.

연준 내부에서도 매파적인 성향으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주말에 다음 달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여기에서부터는 조금 더 천천히 움직여도 된다는 생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의 지연된 여파와 중형은행 3곳의 잇단 파산에 따른 신용 경색 가능성에 민감하다고도 했다. 올해부터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의결권을 가지는 그는 “(물가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소한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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