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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인플레 압력 재확인에도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5/28/2021 - 11:47

다우존스 산업지수
34,608.91 [△144.27] +0.42%

S&P500 지수
4,212.29 [△11.41] +0.27%

나스닥 종합지수
13,782.41 [△46.13] +0.34%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를 선반영했다는 평가에 오름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이 우려한 수준보다는 높지 않았다.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3월의 0.5%, 2.3%보다는 모두 높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오르고, 전년 대비 3.1% 올랐다. 이 또한 전달 기록한 0.4% 상승과 1.8% 상승을 크게 웃돈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0.6% 상승과 2.9%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연준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물가 지표로 PCE 가격지수, 그중에서도 근원 PCE 가격지수를 선호한다. 연준이 목표로 한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기준 2%로 이날 PCE 가격지수와 근원 PCE 가격지수 모두 2%를 넘어섰다.

앞서 발표된 4월 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면서 물가 상승 공포를 촉발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이날 수치는 그리 두려운 수준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물가 상승 우려가 선반영되면서 금리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611% 수준으로 전날의 1.609%에서 소폭 올랐다.

이날 예정된 바이든 행정부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예산안의 규모는 6조 달러로 알려졌으며, 여기에는 바이든 정부가 앞서 제시했던 4조 달러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와 교육 및 보건에 대한 지원책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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