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 1천억달러 관세 부과.. 최소 6개월 걸릴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000억 달러 상당 관세 부과와 관련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 같은 관세 부과는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전날 USTR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검토 지시는 미국의 정당한 반응이라며 관련 업계는 관세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성명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상호주의적인 무역을 달성하기 위한 협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WSJ는 또한 미국 정치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결 정책에 비판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