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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총재, 미 금리인상.. 신흥국에 심각한 타격 줄 것

FX분석팀 on 10/02/2015 - 11:09

현지시간 1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국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금리 인상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 총재는 성장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 신흥국에서 감속하고 있다. 상품가격이 하락세에 있으며 원유와 천연가스도 추가로 10달러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와 가스 업계는 이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은 신흥국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총재는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지난달 상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금리를 올린다 해도 여전히 미국 금리가 낮은 수준에 있다라며 시장의 우려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총재는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땐 시장이 대폭 변동으로 요동치면서 신흥국이 자금조달 핍박을 받는 사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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