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USD/JPY, 114엔 돌파.. 8개월 반 만에 최고

USD/JPY, 114엔 돌파.. 8개월 반 만에 최고

FX분석팀 on 12/01/2016 - 08:21

현지시간 30일 USD/JPY가 경기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급등 영향으로 114엔을 돌파하며 8개월 반 만에 최고치까지 급등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 전날보다 0.45% 상승한 101.44를 기록하고 있다.

EUR/USD 환율은 0.47% 내린 1.0597달러를, USD/JPY 환율은 1.74% 급등한 114.32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엔 환율은 올 3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경기지표 호조와 유가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보통 수준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로 국제 유가가 9% 가까이 급등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 상승으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