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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105엔대 중반까지 대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

FX분석팀 on 07/14/2016 - 10:07

현지시간 14일 일본 엔화 환율은 나흘째 대폭 하락하면서 USD/JPY가 105엔대 중반을 기록했다.

USD/JPY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5시 시점에 105.47엔으로 전일보다 1.23엔 다시 상승했다.

투기 세력이 매도에 나서고 도쿄 증시가 상승한 것이 시세 하락을 부추겼다. 여기에 수입기업의 엔 매도와 달러 매수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6월 호주 고용통계에서 정규직 고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 호주달러에 대한 엔 매도를 불렀고 엔 매도와 달러 매수로 파급한 측면도 있다.

아울러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재정자금을 공급하는 ‘헬리콥터 머니’에 대한 관측이 재차 불거지고, 유럽 투자가를 중심으로 투기적인 엔 매도가 팽창하면서 추가 하락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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