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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환율, BOJ 추가완화 보류로 108엔대 전반으로 급락

FX분석팀 on 04/28/2016 - 10:12

현지시간 28일 USD/JPY 환율은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의 현상유지를 결정하고 추가 완화를 보류하면서 108엔대 전반까지 급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가 111엔대 중반으로 출발했다가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들려온 낮 12시 이래 하락세으로 반전해 급락세를 나타냈다.

USD/JPY 환율은 일시 108.05엔으로 지난 1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107엔대 진입을 위협하기도 했다.

오후 5시50분 시점에 USD/JPY 환율은 108.10~108.11엔으로 전일 오후 5시보다 3.09엔, 2.77%나 급락했다.

추가 금융완화를 기대한 투자가들이 엔 되사기에 나섰으며 도쿄 증시가 대폭 하락한 것도 ‘저 리스크 통화’인 엔 매수를 부추겼다.

더욱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오후 3시30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추가 완화를 실시하겠다는 언급을 하지 않음에 따라 엔 매수와 달러 매도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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