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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BOJ 추가 완화 부재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28/2016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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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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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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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추가 완화책을 발표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BOJ는 이틀간의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당좌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연 80조 엔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2%로, 근원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망치를 0.8%에서 0.5%로 각각 낮추고 2% 물가목표 달성 시기를 2017년 상반기에서 ‘2017년 중’으로 변경하면서도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돈 것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2016년 1~3월) 성장률 속보치가 소비 지출 약화와 강한 달러 지속에 따른 수출 둔화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0.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7%도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 GDP는 1.4%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4월 2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월가 예측치에 부합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9천 명 늘어난 25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유가는 공급 과잉 해소 전망이 지속한 데 따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73% 상승한 45.66달러에, 브렌트유는 0.70% 오른 47.53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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