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JPY, 미 추가 경제대책 발표에 힘입어 107엔대 후반으로 상승

22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폭락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이 추가 경제대책을 내놓으면서 달러 매수가 선행함에 따라 107엔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뉴욕 전장 대비 0.3% 상승한 109.71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 긴급 경제지원책을 재료로 하는 달러 매수로 엔화가 다소 약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전날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폭락한 여파로 수요급감과 재고급증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고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