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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 장기금리 상승에 148엔대 전반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3/15/2024 - 09:06

15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상승으로 장기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선행해 148엔대 전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4엔 가량 오른 148.29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발표된 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올랐다. 상승률이 시장 예상 0.3%를 웃돌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도 예상을 넘었다.

인플레 진정에 시간이 걸려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금리인하에 신중해진다는 관측에서 미국 장기금리가 일시 4.30%로 2월 하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이 18~19일 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는 뉴스에 엔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2024년 춘계 노사협상(춘투) 1차 결과가 15일 저녁 공표된다. 높은 임금상승이 이뤄지면 일본은행에 의한 정책 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전망이 엔 시세를 지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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