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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JPY, 미-일 금리차 축소 관측에 147엔대 후반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3/08/2024 - 08:06

8일(현지시간) USD/JPY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정책 수정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인하 시작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다는 관측에 147엔대 후반으로 하락(엔화 가치 상승)해 장을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USD/JPY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경 전장 뉴욕 대비 0.1엔 가량 떨어진 147.85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해제한다는 전망이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일 상원 증언에서 인플레율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하고 있다고 확신을 가질 때가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지난 6일 하원 증언에 이어 이날 연내 금리인하에 언급해 엔과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 압력을 부추겼다.

다만 8일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익확정과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일부 유입해 추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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