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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자산운용, 긴축 둘러싼 연준과 시장 간 기 싸움.. 새해 가장 큰 변수

FX분석팀 on 12/29/2017 - 07:27

현지시간 28일 BK 자산운용의 보리스 쉴로스버그 환전략 대표는 CNBC 대담에서 올해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전에 없는 호조를 보인 美 증시가 내년에도 이런 탄력을 이어갈 것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새해 미 금융 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단일 변수는 금리 인상을 둘러싼 연준과 시장간 줄다리기라고 진단했다.

쉴로스버그는 새해 금융 거래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단일 변수는 증시가 아닌 美 연방기금 선물 추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연준과 시장 간의 완연한 견해차가 내년 금융 거래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는 연준 지도부의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점도표와 연방기금 선물 추이 간 스프레드를 내년에 특히 주시해야 한다면서, 현재 그 폭이 심각하게 벌어져 있음을 상기시켰다.

쉴로스버그는 연준은 내년에 금리를 3차례 인상해 연방기금 금리를 2.5~2.7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점도표가 보여주는데 반해 시장은 이보다 훨씬 더 신중한 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이 연준 점도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쉴로스버그는 연방기금 선물 추이는 연준보다 덜 매파 적이라면서, 점도표가 맞는다면 채권 수익률은 상승하고 상대적인 달러 강세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증시는 압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 견해가 주효해 연준이 덜 공격적으로 긴축하게 되면, 달러 가치가 압박받고 채권 수익률도 억제될 것으로 쉴로스버그는 내다봤다. 이는 증시를 부추기는 요소라고 쉴로스버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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