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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미 투자자 인플레이션 급등 예상하며 포트폴리오 변화

FX분석팀 on 07/22/2021 - 08:28

21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자 다수가 인플레이션 급등을 예상하며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나온 UBS그룹의 분기 투자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57%의 미국 투자자가 향후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가속할 것으로 믿는다고 응답했는데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UBS는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한 전 세계 투자자 29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의 충격을 느꼈고 투자자 대부분은 포트폴리오의 영향을 예상했다.

UBS 아메리카 대표이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공동대표인 톰 나라틸은 비록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포트폴리오에서 인플레이션 방어를 구축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지금 취할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나라틸 대표는 원자재, 민간 인프라 시장,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식 투자 등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수익률이 잘 나오는 경향이 있다며, 그리고 장기에 걸쳐 구매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UB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의 결과로 주식 매입을 계획했고 현금 보유는 두 번째 인기 있는 대응 방법이었다. 조사에서 미국 투자자들은 채권, 귀금속, 부동산도 높은 인플레이션 동안 증가시킬 계획이 있는 분야로 언급했다.

UBS는 세계적으로 볼 때 코로나19와 세제 변화에 대한 우려는 1분기 조사 이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상위 3개 관심사는 사이버 안보, 자국 정치 상황, 기후변화 등이었다.

향후 6개월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었다.

UBS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대표이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공동대표인 이크발 칸은 국가적 봉쇄는 없을 것이고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후퇴가 있을 것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부양책을 철회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칸 대표는 이는 경제 재개, 리커버리 트레이드, 지속 성장론자들에게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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