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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중국 경기회복 불균형 과소평가.. 서비스업 회복 느려

FX분석팀 on 03/10/2021 - 10:34

10일(현지시간) S&P글로벌의 숀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서비스업이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느리게 회복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경기 회복과 관련해 과소평가된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지난해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소비는 뒤처지면서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였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이 중국의 경기 회복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부분이라며, 지나치게 불균형하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은 보건 관점에서 보면 성공적이었지만 장기적인 경제적 비용을 부과했다며,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서비스업 회복이 훨씬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이것이 고용을 억누르고 있으며, 이는 다시 소비 심리를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소매판매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019년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8%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3월부터 매월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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