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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물가지표 안도감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10/2021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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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가 시장 예상 수준으로 완만하게 오른 데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월에 전월 대비 0.1% 올라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물가가 아직은 억제되는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5%대 초반으로 후퇴했다.

대규모 부양책과 경제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 금리가 최근 큰 폭 오른 점이 증시를 불안하게 만든 바 있다. 그런 만큼 예상 수준의 물가에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표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또 이날 미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도 주시하고 있다. 전일 양호한 3년물 입찰 결과가 금리를 끌어 내렸다. 장기물 입찰 결과에 따라 금리의 단기 방향성이 조금 더 명확해질 수 있는 시점이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졌다. NBC 방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존슨앤드존슨(J&J) 백신 1억 도즈 추가 구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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