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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올해 중국 성장률 4.8%로 하향.. 내년은 4.4%

FX분석팀 on 09/25/2023 - 08:22

24일(현지시간) S&P글로벌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4.8%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내년에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4.4%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역시 기존 전망보다 0.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루이스 쿠이즈 S&P글로벌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고 있지만, 거시경제 부양책은 계속 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S&P글로벌은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지만, 이를 제외한 아태지역의 성장세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내수 회복세 속에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이 견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태지역 성장률은 올해 3.9%, 내년 4.4%로 판단했다.

다만, 미국의 고금리와 글로벌 원유·식료품 가격 상승 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근원 물가 안정세에도 아태 지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는 지연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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