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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연준.. 내년 3월과 6월 금리인상.. 성명서는 “매파적”

FX분석팀 on 12/20/2018 - 08:07

19일(현지시간) 소시에테제네랄(SG)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3월과 6월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SG의 오마이르 샤리프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예상보다 훨씬 더 긴축적이었다며, 연준이 내년 두 차례 금리를 올리고 내년 금리 인상은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리프는 파월이 기본적으로 더 긴축적인 금융환경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및 금리 전망치 하향의 근거라는 점을 언급해 금융환경의 긴축에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샤리프는 이번 성명서에서 가장 놀란 부문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인 BEI(명목국채 금리-물가연동국채 금리)의 하락을 연준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샤리프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5년 만기 BEI는 25bp가량 하락했지만, 연준이 이러한 변화를 무시했으며 단지 성명서에 장기 인플레 기대치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거의 변화가 없다고 언급하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샤리프는 또 이번 성명서에 포워드 가이던스에 “지표에 따른다”는 표현은 없고, 기존 “추가적인 점진적 인상”에 “약간의’이라는 표현만 삽입돼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더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샤리프는 점도표에서 내년 금리 전망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은 예상대로라면서도 분포는 전보다 훨씬 집중됐다는 점에서 위원들의 전망치가 상향되려면 내년 1분기 경제지표가 기대를 웃돌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20년 전망치는 자사의 예상과 달리 금리 인상 기대가 1회에 그쳤다며 이 역시 완화적 기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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