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미-중 무역갈등 심화에도 9월 협상 여전히 가능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악화하고 있지만 9월 양국이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웨이젠궈 전 중국 상무부 차관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증폭에도 불구하고 협상단은 9월 계획했던 대로 만나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몇몇 분야에서 긴장이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전날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협상팀은 9월에 중국을 방문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협상을 할 의지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