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총재, 무역전쟁 역풍.. 추가 금리인하 정당화

7일(현지시간)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전쟁 역풍이 추가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최근 무역 문제와 더불어 다른 글로벌 상황은 더 많은 역풍을 만들었다면서 잘 모르겠지만, 지난주 주 금리인하보다 더 많은 것을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위험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는 추가 완화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 긴장으로 고용이 줄어들 경우에도 더 많은 완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무역긴장으로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투자자들이 반응하는 것이 잘 못 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인도와 뉴질랜드, 태국 등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한 점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소화할 것이라면서 다수의 중앙은행이 그들의 통화정책 포지션을 재조정한다면 다른 중앙은행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