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총재, 올 상반기 GDP 10% 줄어들 수도

21일(현지시간)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코로나19 따른 경제적 악영향과 관련,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10% 줄어들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2분기 GDP가 상당히 쪼그라들 것으로 봤다. 올해 GDP는 6% 역성장한다고 언급했다.

로우 총재는 상반기 총 근무시간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6월까지 실업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우 총재는 2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폭 하락할 것이라며, 2분기 연간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로우 총재는 경제 반등을 자신하며, 내년 GDP 성장률은 6~7%에 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