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국제유가 폭락세 지속 부담에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국제유가 폭락세 지속 부담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21/2020 - 11:21

다우존스 산업지수
23,146.85 [▼503.59] -2.13%

S&P500 지수
2,775.89 [▼47.27] -1.67%

나스닥 종합지수
8,473.63 [▼87.10] -1.02%

21일(현지시간) 뉴욕즈잇는 국제유가 폭락세가 지속하는 데 대한 부담감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대로 떨어진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지속하면서 시장의 불안이 고조됐다.

5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37달러 아래로 폭락했다. 원유를 팔면서 돈을 얹어줘야 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한 셈이다.

유가는 이날도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6월물 WTI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27% 이상 폭락하며 배럴당 15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만기일을 맞은 5월물 WTI는 여전히 제로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월물 브렌트유도 가격도 20% 내외 폭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매입을 시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감산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원유 시장이 안정을 찾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에너지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금 조성 계획을 세울 것을 재무장관 등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 정부와 의회가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합의할 것이란 기대는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이 이날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