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의사록, 최소 3년간 금리인상 없을 것

17일(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은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물가가 목표 범위에서 지속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소 3년간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RBA는 고용과 물가 전망을 고려할 때, 위원회는 통화와 재정 지원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가 목표 범위인 2~3% 범위에서 지속할 때까지 이자율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제시했다.

물가가 목표 범위에 들기 위해서는 임금 성장이 지금 수준보다 실질적으로 더 높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RBA는 위원회는 최소 3년 내 이자율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RBA는 다음 회의 때까지 고용과 물가 전망 변화와 함께 채권 구매 프로그램이 경제와 시장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관찰하기로 했으며 필요하다면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