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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북미 포함 하루 1,000만 배럴 감산 시나리오 검토 중

FX분석팀 on 04/06/2020 - 08:43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하루 1,000만 배럴을 감산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PEC+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현 수준에서 하루 최소 300만 배럴을 감산하게 된다. 러시아는 150만 배럴, 비 사우디 걸프국은 150만 배럴을 줄이게 된다.

소식통은 또 이 시나리오에서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은 거의 200만 배럴을 감산하게 된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50만 배럴 원유 생산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독립 원유생산자들은 OPEC에 자발적인 감산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미국 에너지부는 러시아에 미국의 감산 동참 의지를 확신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소식통은 미국의 주요 석유회사들은 OPEC+의 감산에 동참하게 될 경우 독점 금지 이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OPEC 회원국 관료들에 따르면 OPEC+가 하루 최소 600만 배럴 감산을 오는 6일 콘퍼런스 콜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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