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 홍콩 주택시장..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영향 크지 않아

22일(현지시간)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리서치 브리핑을 통해 홍콩 국가보안법 발효를 계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제사회가 홍콩의 자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OE는 앞으로 수주 안에 코로나19가 또다시 유행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저금리와 대기 수요가 주택시장 반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E는 높아진 정치적 불확실성은 중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OE는 홍콩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금융허브의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전처럼 현저한 역할을 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OE는 주택시장과 달리 비거주용 부동산 시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제 위축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OE는 중기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택 수요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충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