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 내년 전세계 성장률 40년여 만에 가장 강할 듯

7일(현지시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E)는 2021년 분기별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평균이 1978년 이후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벤 메이 글로벌 매크로 리서치 디렉터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부터 회복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가장 강력할 것이라며, 다만 고르지 않고, 돌풍과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진전, 다른 업종 대비 산업 강세, 정책 긴축 가능성이 내년 전세계 회복의 속도와 규모에 있어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제가 우리의 추산에 따라 성장하더라도 코로나19는 완전히 치유되는 데 몇 년이 걸리고 지속적인 상처를 남길 것이어서 40여 년 만에 최고의 한 해라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