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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C, 미 5월 고용 호조.. 추가 금리인상 나설 정도 아냐

FX분석팀 on 06/05/2023 - 08:32

3일(현지시간) 필립 넬슨 NEPC 자산 배분 담당 이사는 미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였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이 예상 밖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했지만,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3.7%로 반대의 흐름을 보였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넬슨 이사는 5월 경제활동 참여율이 62.6%를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경제활동 참여율은 지난 3개월간 꾸준하게 유지됐으며, 1년 전인 62.3%보다 상승했다.

그는 경제활동 참여율이 늘어난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사람들이 또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수준까지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 비농업고용은 33만9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돼 전월치인 3.4%와 시장 예상치인 3.5%를 웃돌았다.

고용 지표 발표 후 6월에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금리 동결 가능성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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