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Y 동향 / [JPY] FOMC 회의 결과에 엔화 108엔대로 추락

[JPY] FOMC 회의 결과에 엔화 108엔대로 추락

FX분석팀 on 09/18/2014 - 03:54

전일(17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확인되며 달러화가 급등함에 따라 엔화는 지난 2008년 9월 8일 이후 최저치인 108.68엔까지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엔화 약세 지지 발언 이후 하루 만에 FOMC 회의 결과로 인한 달러화 강세 여파로 급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연준은 FOMC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채권 매입규모를 기존 25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서도 ‘상당기간’ 초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연준의 다소 비둘기파적인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은 덜 비둘기파적이라고 해석하며 달러화가 급등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7.13엔보다 크게 상승한 108.56엔에 거래돼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