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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BOJ 회의 결과 발표 앞두고 지표 개선에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5/21/2014 - 01:28

전날(20일) 외환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 감이 작용한 가운데, 일본 경제지표 개선의 영향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일본 3월 전체 산업활동지수는 전월 대비 1.5%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6%에 다소 미치지 못하였으나, 앞선 2월 -1.1%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일본 3월 경기선행지수 확정치는 107.1을 기록해 앞선 2월 108.7보다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나, 전문가 예상치 106.5를 웃돌며 엔화를 강세로 이끌었다.

이어서 발표된 일본 4월 기계수주 역시 전년 대비 48.7%를 기록하며 앞선 3월 41.8%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을 통해 당분간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를 이어갈 뜻을 밝혔는데, RBA는 2~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건전화 작업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날 RBA 부총재가 호주로의 자본 유입 둔화로 인해 호주 달러의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날 AUD/USD 환율은 장 중 내내 꾸준히 하락하며 0.9235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호주달러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미 달러화는 엔화 대비 강세로까지 이어지진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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