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802.00 [▼42.55] -0.62%

프랑스 CAC40 지수
4,452.35 [▼17.41] -0.38%

독일 DAX30 지수
9,639.08 [▼20.31] -0.2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특별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도 증시는 유럽의회 선거와 우크라이나 대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 부양책 시행 가능성 등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날 세계 2대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은 수익성 악화 전망에 5.8% 급락해 1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쿠츠앤코 글로벌 주식의 스트래지스트는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시장은 여전히 기업 실적 소식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8%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7% 상승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