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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중국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엔화 약세

FX분석팀 on 01/21/2015 - 03:15

전일(20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된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지난 4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7.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7.2%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이는 직전 분기 수치와 동일한 것이며 지난 2009년 1분기 6.6% 증가 이후 최저 성장률을 이어간 점은 해당 호재에 다소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간 발표된 중국 12월 산업생산 역시 전년 대비 7.9%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7.5%를 웃돌았으며, 12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11.9%로 전문가 예상치 11.7%를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한편, BOJ 통화정책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특별한 추가 조치는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었다. 다만, 일본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BOJ의 목표치 2%를 밑돌고 있는 점은 BOJ로 하여금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17.57엔보다 상승한 118.69엔에 거래되며 엔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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