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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일본, 8개월 만에 경기 기조 판단 상향 조정.. 엔화 강세

FX분석팀 on 03/24/2015 - 03:44

전일(23일) 외환시장에서는 특별한 일본 지표 발표 및 뉴스가 전해지지 못한 가운데, 전 거래일부터 이어져 온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며 USD/JPY 환율은 장 중 119.58엔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술적 단기 조정과 맞물려 달러화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월 월례 경제보고서를 통해 일본 국내 경기가 ‘기업부분이 개선되는 등 완만한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개인소비 부문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만한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보다 경기 기조 판단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경기 기조 판단의 재료가 되는 14개 항목 중 기업 수익과 생산 그리고 업황 판단 등 3개 항목이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기업수익은 4개월 만에 기조 판단이 상향 조정됐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오찬 회동을 마치고 국제유가 하락에도 인분의 인플레이션 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20.02엔보다 0.26% 이상 하락한 119.7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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