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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아베 첫 개각 명단 공개.. 엔화 강세로 전환

FX분석팀 on 09/04/2014 - 04:12

전일(3일) 외환시장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개각 명단이 공개되면서, 전날 공적연금(GPIF) 개혁 기대로 약세를 보였던 엔화가 강세로 반등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각료 18명 중 12명을 전격 교체했다. 이는 최근 아베노믹스가 힘을 잃으며 일본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혁 작업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신의 측근들을 전면에 배치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서비스업 PMI 호조 역시 엔화의 강세를 이끌었는데, 일본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해 전월 50.4보다 하락했다. 그러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합친 복합 PMI는 50.8을 기록해 전월 50.2보다 크게 개선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5.13엔보다 하락한 104.76엔을 기록해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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