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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Y] 미 지표 호조에도 우크라이나 우려에 엔화 보합세

FX분석팀 on 08/06/2014 - 03:50

전일(5일) 외환시장에서는 미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우크라이나 발 지정학적 우려가 재 부각되며 낙 폭을 대부분 회복하고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먼저, 이날 일본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앞선 지난 6월 49.0보다 크게 개선된 50.4를 기록하며 장 초반 엔화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일본 지표를 사이에서 해당 지표의 호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다소 큰 모습이었다.

뉴욕외환시장 들어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의 강세를 자극했고, 이에 USD/JPY 환율은 102.91엔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서비스업지수는 지난 200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미 6월 공장주문 역시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한편, 장 후반 들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주둔중인 군 병력을 두 배로 늘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급격히 이끌었는데,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최근 서방국가들의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동부지역 반군 진압작전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며 지정학적 우려감을 재 고조시켰다.

이날 USD/JPY 환율은 전 거래일 102.54엔과 비슷한 102.6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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